제우스와 레토의 딸이며 아폴론과는 쌍둥이 남매지간이다.
처녀의 수호신이기도 한 그녀는 은빛 활과 활통을 메고 수많은 요정(님프)들과 사냥개를 데리고 산과 들을 질주하는 영원한 처녀신이다.
아폴론이 태양신인데 반해 그 녀는 달의 여신으로 숭앙받았다.
Artemis [Diana: 로마(디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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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여신이자 야생 동물의 수회신이다. 제우스와 레토의 딸이며 아폴론과는 쌍둥이 남매지간이다. 처녀의 수호신이기도 한 그녀는 은빛 활과 활통을 메고 수많은 요정(님프)들과 사냥개를 데리고 산과 들을 질주하는 영원한 처녀신이다. 아폴론이 태양신인데 반해 그 녀는 달의 여신으로 숭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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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여신은 흔히 여러 동물에 비유된다. 붙잡기 어려운 성질로 인해 사슴이나 토끼. 사냥꾼의 용맹과 위엄으로 인해 암사자. 파괴적이고 잔인한 성향때문에 멧돼지! 활의 명사수였던 그녀는 스포츠맨의 이상형이기도 했다. 동물들을 쫓아 야생의 세계를 질주하는 자유로운 그녀의 이미지 때문에 도시보다는 시골 지역에서 특히 인기 있는 여신이었다. 그러나 아폴론과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그리스계가 아니었다.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인들이 들어오기 전, 그리스 지역에 원래 살던 선주민의 신이었다. 그녀는 대지, 특히 야생 동물들이 사는 원야[原野]를 주관하는 모신으로서 동식물의 다산과 번성을 관장 했으므로 출산과 어린이 발육을 수호하는 신이었다. 그 증거로 소아시아의 에베소에서 원래 그녀 모습대로 신앙되었던 아르테미스 여신은 가슴에 무수히 많은 유방을 달고 있는 지모신[地母神]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그리스 주신 대열에 편입되면서 순결의 상징인 처녀신으로 돌변, 처녀의 순결성에 상처를 입히는 자는 가혹하게 다스리는 잔인성을 보였다. 반면 그녀는 태어나자마자 동생 아폴론의 출산을 도울 정도로 어머니에게 지극했고, 힘없는 여성들과 어린이, 소녀들을 보호하는 자매애를 발휘하는 여신이기도 했다. 이는 순결한 처녀신답게 남성과의 이성적인 사랑은 외면하고 형제자매를 중시하는 그녀의 특성때문이었다. 그녀의 덕목은 집중력, 성취력, 자율성, 독립성... 아르테미스적인 여성이란 자기가 원하는 일,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일은 굽힘없이 밀고 나가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여성이다. 이런 성향의 여성은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겐 신속한 도움을 주는 반면, 자신을 모욕하거나 배반하는 자에게는 더없이 가혹하다. 또 자신의 목표에만 열중하다 보니 주변 사람의 감정에는 무관심한 차가운 면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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