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등 기술의 여신이며 아테네의 수호여신이다.
제우스의 머리를 뚫고 태어난 딸이다. 역시 처녀신으로서 몸에는 금빛 갑옷을 걸치고 한 손에는 창, 또 한 손에는 메두사의 얼굴이 새겨진 방패를 들고 있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영웅들을 지켜주는 여신으로, 상징물은 올빼미이다.
Athene [Minerva: 로마(미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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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여신이자 전쟁의 여신이다. 공예등 기술의 여신이며 아테네의 수호여신이다. 제우스의 머리를 뚫고 태어난 딸이다. 역시 처녀신으로서 몸에는 금빛 갑옷을 걸치고 한 손에는 창, 또 한 손에는 메두사의 얼굴이 새겨진 방패를 들고 있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영웅들을 지켜주는 여신으로, 상징물은 올빼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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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는 여러모로 아프테미스와 반대되는 성향을 띤 여신이다. 야성적인 아르테미스와는 달리 그녀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문명의 상징이다. 같은 맥락에서 그녀는 합리적 사고방식을 중요시하고 본능과 감정보다는 의지와 이성에 기대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녀는 원래 선주민족이 모시던 전쟁의 여신이었다. 선주민들은 그녀를 아크로폴리스 성채에 모셨는데, 정복자 그리스 인도 그대로 그녀를 아테네를 대표하는 국가 수호신으로 받들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주관하는 전쟁은 폭력적인 전쟁(아레스가 관장하는)과는 구별된다. 어디까지나 국가를 수호하는 방어 전쟁이며 정의의 전쟁이 아테네의 영역이다. 전시에는 전략도 짜고 많은 무기[전차]도 만들었지만, 평화시에는 도기, 금세공, 방적등 여러 기술을 관장했다. 또 처녀신이지만, 국가의 수호신이란 성격 때문에 다산과 풍요의 여신이기도 하다. 그녀는 아테네 근교의 아티카 지역 수호신 자리를 놓고 포세이돈과 겨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포세이돈은 시민들에게 짠 물의 호수를 만들어줬고, 아테네는 올리브 나무를 자라게 해 선물로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리브의 여신이라고도 한다. 제우스와 오케아노스의 딸인 지혜의 여신 메티스사이에서 태어난 아테네는 어미의 몸을 빌지 않고 아비의 몸에서 직접 태어나 제우스의 기존 가치와 가부장제를 적극 옹호하게 된다. 또 이성과 절제, 중용적 지혜를 갖췄으나 열정, 다정함, 풍부한 감성이 결여된 여신이었다. 쳐다보기만 하면 돌로 굳어 버리는 메두사의 머리가 박힌 그녀의 방패 역시 이 여신의 성격을 대변한다. 전략적 사고와 정치적 수완이 요구되는 경여, 정치, 외교에서 남성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상이다. 한편 헤파이토스가 그녀를 흠모해 덮쳤는데, 아테네의 한방에 나가 떨어지며 그녀의 허벅지에 그만 사정했다. 아테네가 그것을 닦아 대지에 버리자 가이아가 수태를 해서 태어난 자식이 아테네의 전설적인 시조인 에릭토니오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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