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나 신전의 둥근 화로에서 타오르고 있는 불길의 여신이다. 제우스의 누이이다.
가정에서는 화로 주변에 가족들이 모여 앉아 집안의 대소사를 논의했고, 폴리스의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화로는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기원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가정과 국가의 내부 결속을 다지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다.
Hestia [Vesta: 로마(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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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의 여신. 가정이나 신전의 둥근 화로에서 타오르고 있는 불길의 여신이다. 제우스의 누이이다. 가정에서는 화로 주변에 가족들이 모여 앉아 집안의 대소사를 논의했고, 폴리스의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화로는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기원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가정과 국가의 내부 결속을 다지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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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티아의 전통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데, 올림픽 성화 채화가 바로 그것이다. 성화는 세계의 결속과 평화를 기원하는 상징이다. 원래 제우스의 큰누나였고, 모든 여신들의 언니였던 그녀는 조용한 노처녀 고모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아폴폰과 포세이돈의 청혼도 거절하고 독신으로 살았다. 그녀는 아프로디테의 힘으로도 성적 욕망을 일깨울수 없을 정도로 고결한 처녀의 상징이다. 올림포스 신들의 음모와 경쟁 등과는 담을 쌓고 조용히 지낸 덕에 헤스티아는 가장 알려지지 않은 신이 되었다. 결국 기원전 5세기경에 프리기아에서 들어온 술의 신 디오니소스에게 올림포스 주신의 자리를 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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