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죽음 얼마나 많은 관계 속에 사는데 내 맘과 함께 할 사람을 찾지 못하고 고여있는 물처럼 나타 懶惰와 무기력함에 섞어가고 있는 걸까 ? 이제는 비상을 해야 한다. 둘러싸고 있는 모든 구속과 장애를 뚫고 훌훌 날아 높은 하늘에서 나도 잊고 모두 잊는 자연으로..... 원을 그리는 우주의 이치가 지상에 미치는 영향을 순한 기운으로 악한 기운으로 물꼬를 트는 이들의 역사. 그 속의 파멸을 통한 발전과 성장. 누울 한 평의 땅과 세끼 먹을 것과 몸을 가릴 옷만 있으면 바랄 것이 없는 이들의 죽음 속으로 순수는 사라졌다. |